동해시 동북동 약 60km 해역에서 2023년 4월 23일 이후 6월 20일까지 232회의 지진과 5월 15일 국지규모 4.5 지진(기상청 기준)이 발생하여 지진 발생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동해(강원) 해역에서 발생한 연속지진의 특성과 동해 주요 단층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지진 자료 및 동해 해저 단층 자료 분석을 수행했다.
2023년 2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해 5만 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포함한 지진재해가 발생하였고 약 7,000km 떨어진 한반도에서도 지진현상이 관측되었다.
이를 계기로 지진 및 지진재해에 대한 이해와 연구의 필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23년 현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국외 주요 지진과 관련된 연구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깊은 땅속과 교감하는 멋진 연구자 - 이창현 책임연구원 (국토우주지질연구본부 심층처분환경연구센터)2016년 9월 경주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동남권에 존재하는 단층움직임 규명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한반도 동남권에 분포하는 각 단층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응력변화 모니터링 연구가 필요한 시점, 국토우주지질..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예측의 힘산사태 조기경보시스템 연구-김민석 센터장(산사태연구센터) 올해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경상북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여러 차례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가 잦아진 건 기후변화로 인해 극단적인 기상 패턴이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력하고 예측하기 힘든 폭우는..
푸른 심연의 비밀을 밝혀낼 지도해저지질도 연구 -엄인권 책임연구원(해저지질탐사연구센터)깊고도 드넓은 바다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다. 영화 속 해적들마저도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 지도를 들고 바다로 향하지만, 아무리 고군분투해도 금은보화가 든 보물은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여기, 미래를 밝힐 해저자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