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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달 자원개발 선도기술 확보한다!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시2024/03/21 09:44
  • 조회수479
지질자원연, 달 자원개발 선도기술 확보한다!

 ▷ 지질자원연, 글로벌 광산개발기업 오프월드(OFFWORLD)와 달 남극 산소 등 자원 조사·추출 국제공동연구프로젝트 추진
 ▷ 아르테미스 계획 4단계 수행을 위한 연구협력 및 국제협력 역량 강화를 통해 달 영구기지 건설까지 달 자원개발 선도기술 확보 기대

하늘 광산, 달 자원개발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러시아‧중국‧인도 등 강대국 및 글로벌 기업들이 달 탐사, 우주자원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우주 발사체와 위성체 분야에서 후발주자였다면 이제 우주자원 개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달, 화성, 소행성 자원의 탐지·채굴·활용에 관한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3월 20일(수), 오전 11시  백악기룸에서 달‧우주자원의 광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오프월드(OFFWORLD, 대표 짐 케라발라-Jim Keraval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르테미스 계획 4단계의 수행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이 달 남극 영구 동토의 표토층을 탐사해 물‧산소 등 휘발성물질을 추출하고 분석하는데 우선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달 영구기지 건설까지 계속될 달 자원개발 관련 국제협력과 연구역량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 남극은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물, 산소, 수소 등 휘발성물질이 풍부해 화성 진출을 위한 테라포밍(Terraforming)의 중간기지 역할로 연구개발 가치가 매우 높다.

지난 12월, 오프월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ESA(유럽우주국), LSA(룩셈부르크우주국), ESRIC(유럽우주자원센터)과 협력하여 NASA(미 항공우주국)의 ISRU(우주 현지자원활용) 분야의 달 남극 산소추출 기술 검증에 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다.

나사의 ISRU 기술 검증에 참여하게 되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오프월드의 2027년 달 표면 데모 미션-1을 활용달 산소 등 자원추출장치를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원이 개발한 자원 확인용 감마선-중성자분광기를 통한 달자원 지도 제작, 레이저분광기를 활용한 달 자원의 정량분석 등 실질적 연구가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달자원 분야 국내 협력연구도 활발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예미랩(지하 1km) 실험공간에서 원자력(연)과 공동으로 개발한 지상 자원환경탐사용 로버 데모 모델에 달 남극 자원조사용 감마선-중성자 분광기와 레이저 분광기를 탑재해 지상 시연에 성공했다.

앞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원자력(연), 표준(연), 에기(연)과 함께 달 남극 산소 등 자원추출 및 자원개발 에너지 지원 시스템 개발 협력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극한 환경에서의 자동화 시스템 기반 자원획득과 달 표면 방사선 환경 모니터링, 물 분포 및 자원 조사, 원소 및 광물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달 자원을 추출·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자 우주자원개발센터장은 “우리의 위성과 발사체 기술은 늦게 시작했지만 우주자원탐사 분야는 기술 선도국가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과 자신감이 있다.”고 말하며, “달의 남극 자원의 추출과 분석에 가장 먼저 성공하여 K-달 자원개발 인프라(유·무인 탐사/채굴/저장/활용)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은 “이번 오프월드와의 달 남극 표면 자원조사 및 추출 개발 협력은 KIGAM의 우주자원 개발 기술의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우주자원 탐사분야의 독자적 기술역량 확보와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우주자원부국 KOREA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23년부터 달 소형 자원 공장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테이머 스페이스(Tamer Space)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오프월드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원은 달 자원 탐사 및 활용 연구의 시작을 본격화하는 한편, 나사 및 유럽 우주청과의 연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우주자원 분야 신산업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